삼성전자 실적발표, '코로나 여파에도 영업이익 12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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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발표, '코로나 여파에도 영업이익 12조원 달성'
  • 소윤서
  • 승인 2020.10.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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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삼성전자는 2020년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66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 2018년과 맞먹는 성과다.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은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 업계 전망을 뒤집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을 63조9082억원, 영업이익은 10조26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실제 매출은 컨센서스보다 2조1121억원, 영업이익은 2조141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호실적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등 스마트폰 부문 신제품 출시와 코로나19로 인한 TV 등 주력 가전제품 수요 증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은 각각 8000만대, 1000만대에 육박한다. 올해 2분기(스마트폰 5400만대, 태블릿PC 700만대)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가파르다.

또 미국의 수출규제를 앞둔 화웨이가 삼성전자로부터 재고용 반도체를 수주하며 반도체 부문도 선방했다. 이에 따라 IM부문 영업이익도 4조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잠정 실적 발표에는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기업 설명회를 통해 각 사업 부문별 세부실적과 4분기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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