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상담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금융사랑방버스’를 이용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남원, 곡성, 구례, 하동, 충주, 철원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금융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현장방문 금융상담은 금융감독원 각 지원 직원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주요 은행 및 보험회사 직원으로 구성된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이 현장에서 직접 고민을 상담한다. 차량 침수피해 등에 대한 보험금 청구와 피해복구를 위한 대출상담・연장 등에 관한 국민의 금융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금융사랑방버스’ 피해현장 전담지원반 운영개요는 다음과 같다. 상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방문 기간인 20일~27일 동안 주말은 제외하고 운영된다. 세부 일정과 상담 장소는 ▲20일 남원시 금지면 귀석사거리 ▲21일 곡성군 전통시장 주차장 ▲24일 구례군 실내체육관 주차장 ▲25일 하동군 화개장터 주차장 ▲26일 충북원예농협 경제사업장 앞 ▲27일 철원군 동송읍행정복지센터 명품공원 주차장 등이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상담 전에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 상담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만약 위 일정에 따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금융감독원 각 지역 소재의 11개 지원에 설치된 ‘집중호우 피해지역 종합 금융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