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경 문제 해결 위해 드론 및 AI 등 첨단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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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경 문제 해결 위해 드론 및 AI 등 첨단 기술 활용
  • 이문길기자
  • 승인 2020.07.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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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환경오염 개선에 촉각을 곤두세웠다(사진=픽사베이)
중국 정부가 환경오염 개선에 촉각을 곤두세웠다(사진=픽사베이)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친환경 스타트업들도 각종 오염 정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오염 해결을 빈곤율 감소, 재정 안정화 달성과 함께 ‘3가지 어려운 전쟁’ 가운데 하나라고 지칭했다. 

이에 작년 중국 정부는 환경오염과의 전재를 선포하며 실태조사와 규정을 어기는 기업들에 대한 대대적인 제제에 들어갔다. 올해에는 환경오염 관련 법안을 제정하며 지속적인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상하이 외에 45개 다른 주요 도시들에 기본적인 쓰레기 분리수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소도시는 2025년까지 분리수거제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대국 중국이 코로나19 여파로 올 1분기에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경제 성장을 환경 문제보다 우선시한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 소어빌러티, 대기질 측정 모바일 기기 ‘스니퍼4D’ 개발

중국 선전에 위치한 친환경기술 스타트업 소어러빌러티(Soarability)는 대기 중에서 9가지 가스 및 입자를 실시간으로 감지 및 분석하는 ‘스니퍼4D(Sniffer4D)’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드론이나 지상용 차량에 부착할 수 있으며 손바닥만한 크기에 불과하다. 

소어러빌러티의 CEO 스티브 지앙은 뉴질랜드 유학 당시 매우 좁은 지역 내에서도 대기질이 천차만별이지만 사람들은 이를 알아채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스니퍼4D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2018년 처음 출시된 스니퍼4D는 올해 4월 업그레이드 거쳤고, 현재는 중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20여 개국에서 대기 오염과 선박 온실 가스 배출, 파이프라인, 유해 물질 누출 등을 모니터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스니퍼4D는 대규모 대기질 모니터링 스테이션을 대체하려고 고안된 것은 아니다. 대신 지상 스테이션에서 다룰 수 없는 영역의 대기질을 감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특히 기존의 대기질 감지 모바일 기기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아울러 소어러빌러티는 가스 분포 상태를 분석한 후 3D로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또한 가까운 시일에 공중에서 가스 샘플을 채취할 수 있는 드론 모듈과 풍속과 풍향을 측정하는 드론 액세서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앙 CEO는 중국에서의 환경 사업은 대부분 대정부 성격이기 때문에 정책 변화로 주도되는 반면 다른 시장에서의 수요는 민간 부문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외에 45개 다른 주요 도시들에 기본적인 쓰레기 분리수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사진=픽사베이)
상하이 외에 45개 다른 주요 도시들에 기본적인 쓰레기 분리수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사진=픽사베이)

 

◆ 아이플라이텍, 쓰레기 분류 음성‧영상 인식 시스템

상하이에서는 의무적 가정 쓰레기 분리수거제와 함께 대규모 정책 변화가 발표됐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상하이라는 거대도시에서 청정기술 개발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호응한 기업은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커다쉰페이(科大訊飛)다. 커다쉰페이는 쓰레기를 분류할 수 있는 음성 및 영상 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커다쉰페이는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길 원하는 쓰레기 분리수거 기업은 자사가 개발한 기술의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이플라이텍 오픈 플랫폼의 딩 루이 제품 솔루션 이사는 정책이 도입된 이후 상당히 많은 고객들이 솔루션에 대해 문의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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