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터리 업체 CATL, AI 건설업체와 손잡고 무인 전기 채광 트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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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터리 업체 CATL, AI 건설업체와 손잡고 무인 전기 채광 트럭 개발
  • 남강모
  • 승인 2020.07.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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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은 리튬이온 동력 배터리 판매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사진=CATL 홈페이지)
CATL은 리튬이온 동력 배터리 판매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사진=CATL 홈페이지)

 

중국의 배터리 제조업체 CATL(寧德時代)이 인공지능(AI) 건설 기계 제조 기업과 협약을 맺고 스마트마이닝을 위한 전기 채광 트럭 개발을 진행 중이다. 

CATL은 전기 채광 트럭 개발을 위해 허난유에신 인텔리전트 머쉬너리(Henan Yuexin)와 합작법인을 발표했다.

스마트마이닝이란 사물인터넷(IoT), AI, 스마트디바이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채광을 의미한다. 채굴기계와 물류 등이 서로 연결돼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채광 작업자들은 크고 위험한 기계를 사용해 종종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스마트마이닝의 무인 기계를 활용하면 인명 피해를 줄일 뿐 더러 경로 및 작업 자동화를 통해 시간과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시장 조사와 컨설팅업체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세계의 스마트 마이닝 시장은 2016년 69억 1,87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17~2022년간 14.8%의 연평균성장률(CAGR)로 성장을 지속해 158억 3,801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CATL은 전기 채광 트럭을 개발할 예정이다(사진=CATL 홈페이지)
CATL은 전기 채광 트럭을 개발할 예정이다(사진=CATL 홈페이지)

 

◆ 전기 채광 트럭 한 대, 4억 원 규모 에너지 절약 가능

2011년 최초 설립된 CATL은 현재 리튬이온 동력 배터리 판매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닝더시에 본사를 두고 칭하이성과 리양시에 제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이와 닝더시, 독일 베를린에 주요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첸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2019년 중국 10대 동력배터리 기업의 제품 보급량 순위에서 CATL은 각각 10.51 GWh(기가와트시), 23.52 GWh, 31.71 GWh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각각 5.45 GWh, 11.44 GWh, 10.76 GWh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어 개발하는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원유 소비량을 2,000만t 줄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분합물질, 일산화탄소, 황, 이산화질소 등 4대 오염물질 배출량을 130만t 줄일 수 있다. 

CATL은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개발 되는 채광 전기 트럭 한 대는 연간 30만 파운드(약 4억 5,580만 원)에 가까운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것”이라며 “생산 효율을 높아고 채굴 비용도 내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허난유에신은 AI가 적용된 첨단 자율 건설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허난유에신의 장비는 뤄촨 현에 있는 뤄모 산다오장 몰리브덴 광산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3월 화웨이와 5G 기술을 무인광산에 적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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