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1분기 매출 ‘400억 위안’ 달성…작년 대비 1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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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1분기 매출 ‘400억 위안’ 달성…작년 대비 130% 증가
  • 이무영기자
  • 승인 2020.06.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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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약 282억 달러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바이트댄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약 282억 달러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중국 ‘틱톡(TikTok)’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 그룹이 작년 대비 130% 증가한 1분기 매출을 기록해 경쟁사인 텐센트(騰迅·텅쉰)를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56억 달러(약 6조 8,023억 2,000만 원)을 기록하며 최종 목표를 282억 달러(약 34조 2,545억 4,000만 원)으로 잡았다. 이는 매출 170억 달러, 순이익 30억 달러를 기록했던 작년보다 112억 달러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작년 상반기에만 최소 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까지 성장 궤도에 오른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다. 

◆ 바이트댄스, 중국 광고업계 평정할까

틱톡은 1분기에 3억 1,500만 건 다운로드 됐으며, 이는 한 분기 동안 최다 다운로드된 앱으로 등극했다. 

바이트댄스의 수익은 숏폼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중국 버전인 더우인(抖音) 그리고 중국 뉴스 콘텐츠 플랫폼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 등 앱의 광고에서 발생한다. 

이전까지 중국의 인터넷 광고 시장은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가 주도했지만 현재 신흥강자 바이트댄스가 끼면서 디지털 광고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작년에는 바이트댄스가 중국 디지털 광고 매출에서 텐센트와 바이두를 제치기도 했다.

바이트댄스의 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의무화 되면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더우인과 틱톡은 지난달 다운로드 수가 전년도의 두 배인 1억 1,200만 건으로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바이트댄스의 가치는 950억~1,400억 달러에 달했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바이트댄스의 가치는 950억~1,400억 달러에 달했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 앱스토어는 바이트댄스가 장악 

애플리케이션 시장조사기관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iOS 앱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 10개 중 6개가 바이트댄스의 소유였다.

아울러 지난달 글로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작년 동기 대비 10.6배 늘어난 9,57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사모펀드 2차 시장에서 바이트댄스의 가치는 950억~1,400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바이트댄스는 앱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새로운 앱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최근 바이트댄스는 인공지능(AI)이 만든 음성으로 나레이션한 오디오북 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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