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콰이쇼우, 내몽골에 초거대 데이터 센터 구축…약 100억 위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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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콰이쇼우, 내몽골에 초거대 데이터 센터 구축…약 100억 위안 투자
  • 김진안기자
  • 승인 2020.06.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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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쇼우가 데이터 센터를 내몽골자치구 우란차브에 건축할 예정이다(사진=콰이쇼우)
콰이쇼우가 데이터 센터를 내몽골자치구 우란차브에 건축할 예정이다(사진=콰이쇼우)

 

중국 숏폼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快手)가 내몽고자치구의 지능형 클라우드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100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 센터는 콰이쇼우 기술팀이 건설하는 최초의 초대형 서버팜으로 33만 1,842㎡ 면적에 약 30만 대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내년 1차 서버 배치 가동을 목표로 내몽골 우란차브시에 위치하게 된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콰이쇼우의 신축 데이터 센터는 텐센트와 알리바바 이외 중국 내 최대 데이터 센터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콰이쇼우 측은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中 기술기업들, 대형 데이터 센터 구축 열풍

올해 콰이쇼우의 일일활성사용자수(DAU)가 3억 명에 달한 이후, 하루 1,000만 기가바이트의 속도로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우란차브 데이터 센터가 완공되면 60엑사바이트, 즉 60억 기가바이트의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숏폼동영상 플랫폼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센터에는 풍력·태양 에너지 활용은 물론 간접 증발 냉각 기술, 폐열 회수 등 에너지·자원 절약 설계도 적용된다. 아울러 기존 데이터 센터보다 물 사용량이 60%, 전기를 30% 적게 사용해 에너지 친화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인프라와 경기부양을 위한 각종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계획에는 데이터 센터 구축과 5G 네트워크가 포함돼 있다. 

중국 정부가 데이터 센터 구축을 장려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중국 정부가 데이터 센터 구축을 장려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이에 따라 이번 콰이쇼우의 우란차브 데이터 센터 구축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해 새로운 인프라 구축 계획에 콰이쇼우만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알리바바는 향후 3년 안에 클라우드 인프라에 2,000억 위안을 투자해 비즈니스 영역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달 텐센트는 향후 5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AI 등 첨단기술 분야에 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텐센트의 대규모 이니셔티브는 각각 100만 대 이상의 서버를 포함하는 대형 데이터 센터 건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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