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DNA 시퀸싱 업체 MGI, 10억 달러 시리즈 B 라운드 펀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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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DNA 시퀸싱 업체 MGI, 10억 달러 시리즈 B 라운드 펀딩 완료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6.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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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시퀸싱 업체 MGI가 대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다(사진=픽사베이)
DNA 시퀸싱 업체 MGI가 대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다(사진=픽사베이)

 

중국 최대 유전체 분석기업 BGI(베이징게놈연구소)의 유전체 시퀀싱 장비 업체 MGI테크가 IDG캐피탈과 CPE가 주도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펀딩을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화싱뉴이코노믹펀드, 상하이궈팡 FoFs, 화타이쯔진투자를 비롯해 기존 투자자 CITIC시큐리티, 그린파인캐피털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 기업도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는 작년 5월 미화 2억 달러 이상을 모금한 데 이어 두번째 대규모 자금조달이다.

유전자 시퀸싱 기술은 생화학적 방법으로 생명체의 모든 세포의 DNA 사슬을 구성하는 염기 A, T, G, C가 결합된 서열 순서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 자체기술력으로 중국 최대 유전자 시퀸싱 업체 거듭 

2016년 설립된 MGI는 생명과학 연구, 의학, 헬스케어 솔루션, 시퀀싱 기기, 각종 의학 소모품 및 시약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 유전자 염기서열 및 질량분석, 의료영상 촬영 등을 서비스한다.

시퀀싱 기기 개발 시장은 서양 국가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으로 중국의 유전자 검사 업체의 협상력은 크게 제한되는 편이다. 하지만 MGI는 임상 등급 시퀀서 양산 능력을 갖춘 세계 3위 기업으로 거듭나며 ‘자체적인 유전자 검사기기 개발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퀀싱 기기의 생산 장벽은 매우 높아서 생화학, 광학, 유체, 기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통합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하나만 부족하더라도 고품질 데이터 출력을 달성할 수 없다. 

MGI는 컴플릿게노믹스를 인수한 이후 경량화 니즈를 적용하기 위해 과학 연구에 사용되는 대규모 고가의 시퀀서 하드웨어를 흡수하며 혁신을 거듭했다.

MGI는 자체 기술력을 갖췄다(사진=픽사베이)
MGI는 자체 기술력을 갖췄다(사진=픽사베이)

 

◆ R&D에 6억 9,780만 달러 투자 

MGI는 시퀀서의 핵심 부품의 국산화 과정을 실현했다. 현재 MGI는 매년 신모델 출시 속도를 유지하며 중저가 제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MGI는 연구개발(R&D)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팀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000명 이상의 직원과 40% 이상의 연구원이 있으며, 지금까지 약 6억 9,780만 달러를 R&D에 투자해 740건 이상의 기술특허를 신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했다. NGS는 유전체의 염기서열의 고속 분석 방법을 의미한다.  

그리고 지난 2월 MGI가 제조한 장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전쟁에 투입됐다. 

황선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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