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선 쏘아 올리는 중국, 미국과 선의 경쟁 출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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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선 쏘아 올리는 중국, 미국과 선의 경쟁 출발점에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6.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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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화성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사진=픽사베이)
중국이 화성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사진=픽사베이)

 

중국이 우주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첨단 기술에 투자하는 중국은 최근 전파망원경 설치에 이어 화성 탐사에 도전하면서 이 분야 선진국인 미국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화성 탐사선 띄우고 우주 산업 본격화

중국이 화성 탐사선을 띄운다. 다수의 해외 유관 언론은 중국이 7월중에 화성 연구를 위해 궤도 탐사선을 배치할 것이라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중국 화성 탐사에는 표면 탐사를 위한 원격 로봇 등이 탑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CASC)가 주관하며, 코드명은 '티안웬'으로 지어졌다. 이번 탐사의 목표는 탐사선을 화성 궤도에 상주시키고, 로봇 탐사선을 화성에 착륙 시켜 표면을 탐색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중국은 이번 탐사를 위해 지난 2019년 11월 허베이성에서 화성 착륙을 위한 탐사선과 로봇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올해 내에 화성 탐사선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사 측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올해 중에 화성 임무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그 시점이 7월 초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이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7월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화상 탐사 계획이며, 중국은 오는 2022년까지 지구 위의 우주 정거장 및 궤도 연구 플랫폼 개발, 발사 시스템 등 우주 탐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우주 사업 속속 전개해

최근 중국이 다양한 우주 산업을 시도하면서 우주 개발의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전파망원경을 설치하는 등 우주 산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쓰는 모양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구이저우에 설치된 전파 망원경은 직경 500m로 세계 최대 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시범 운영 때 다수의 과학적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무인 탐사선의 달 착륙에 성공하며 기술력과 우주 산업의 성과를 동시에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 화성 표면에서 표본을 채취하는데 탐사 로봇이 다수 이용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최근 화성 표면에서 표본을 채취하는데 탐사 로봇이 다수 이용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미국과 선의의 경쟁, 우주 개발 가속화

한편, 미항공우주국 나사도 오는 7월 화성 우주탐사선을 보낼 계획이어서 중국과의 화성 탐사 경쟁에 불이 붙게 됐다. 나사는 지금까지 4개의 화성 탐사 미션을 수행했으며, 다음 탐사는 2021년 2월 화성 궤도 진입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나사의 이번 탐사는 암석 샘플 채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성 탐사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나사가 인간 설정 관련 국제 협력 및 규약을 제안하는 등 우주 사업에 대한 국가 간 협력을 발표하면서 중국이 이 협약에 응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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