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기업가치 1,000억 달러 등극…온라인교육‧게임 사업 인력 불리며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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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기업가치 1,000억 달러 등극…온라인교육‧게임 사업 인력 불리며 ‘다각화’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6.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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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바이트댄스가 숏폼동영상플랫폼인 틱톡의 사생활 검열 논란을 딛고 기업가치를 1,000억 달러 가까이 높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같은 소식을 알리며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가 2년 전 750억 달러에서 33% 증가해 250억 달러 가량 불어났다고 보도했다.

일부 장외거래 기준으로 1,050~1100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심지어 1,400억 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 거래는 비공개이기 때문에 평가액이 더 광범위한 투자자 추정치를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 사생활 논란도 틱톡 질주 못 막았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중국 버전 더우인(Douyin)과 맞춤형 뉴스 제공 앱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를 비롯해 다양한 앱으로 중국과 해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틱톡은 올해 1분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3억 1,500만 건의 다운로드를 유지하며 총 20억 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반면, 이와 같은 인기와 별개로 틱톡은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미국의 규제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바이트댄스는 케빈 메이어 디즈니 소비자부문 총괄책임자를 자사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 겸 자회사 틱톡의 CEO로 영입하는 수를 뒀다. 이러한 사례는 작년에도 있었다. 작년 워너뮤직 임원이었던 올레 오버만을 신규 음악책임자로 스카우트했다.

바이트댄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정체를 타파하고 있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바이트댄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정체를 타파하고 있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 올해 목표 매출 ‘1,800억 달러’

바이트댄스는 지난 몇 년간 무서운 성장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어 잠시 정체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온라인 교육, 게임, 사무용툴 등 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배출하며 성장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바이트댄스 창업자 겸 회장인 장이밍은 교육이 바이트댄스의 새로운 전략적인 요충지가 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진르터우탸오의 천린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온라인 교육 사업 인력을 1만 명 가량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작년 6월 게임 개발을 위해 수백 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지난 1월까지 게임 사업 팀 규모를 1,00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바이트댄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1,800억 달러를 잡으며 이커머스, 검색엔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의료 백과사전 및 의료 서비스 플랫폼 바이커민지(Baike Mingy)를 인수했다.

남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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