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커피체인 '루이싱커피' 재무 조작 의혹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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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커피체인 '루이싱커피' 재무 조작 의혹 불거져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4.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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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커피 체인 루이싱커피(츨처=루이싱커피)
중국 최대 커피 체인 루이싱커피(츨처=루이싱커피)

 

중국 최대 커피 체인 중 하나인 루이싱커피(Luckin Coffee)가 매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루이싱커피는 기업 관계자가 익명의 방식으로 매출 자료를 공개한 후, 루이싱커피의 주가가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루이싱커피 측은 최고운영책임자 지안 리우(Jian Liu)와 직원들에게 보고 중단을 명령하고 해명했으나, 업계에서는 루이싱 커피에 대한 불신의 눈초리가 계속되고 있다.

◆나스닥 상장 후 지속적 매출 조작 의심

현재 중국에서 스타벅스와 경쟁하는 루이싱커피는 작년에 성공적으로 나스닥 시장에 진입한 상장 기업 중 하나다. 특히 중국 기업의 상장은 드문 편이어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장시부터 루이싱커피의 매출 지표의 투명성이 결여돼있다고 지적했다. 

루이싱 측 발표에 따르면 업체는 나스닥 상장 후 지난 2018년 2 분기부터 4 분기까지 매출이 약 22억 위안(310 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예상 판매량의 약 40 %에 해당한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실적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제반의 비용, 지출을 조사하고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이싱커피 측은 상장전후의 경영 방침 변화에 의한 내부 문제라고 해명하고 있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지표는 여전히 불신중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 등 대형 체인을 모델로 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러킨커피는 경영 초기부터 스타벅스 등 유명 체인을 언급했으며, 이것이 투자자들과 증권가에 기대치와 비교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매출 자료에 증권가가 술렁인 까닭은 루이싱커피의 재무재표에 대한 불신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기업의 재무 데이터에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는데, 특히 커피 판매로 인한 수익이 얼마인지에 대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알려진 가격으로 판매되는 커피의 비율이 적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루이싱커피가 매일 정기적으로 할인 판매진행하면서, 다수의 고객이 커피 구매시 정가를 지불 한 적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투자자들은 익명의 보고서를 통해 회계 및 재무 성과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있다고 경고하기 시작했다. 머디 워터스 리서치에 따르면 루이싱커피는 작년 3분기부터 재무 및 운영 지수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다수의 보고서를 인용, 회사 주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싱커피는 의혹 제기 후 주가가 폭락해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다(출처=픽사베이)
루이싱커피는 의혹 제기 후 주가가 폭락해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다(출처=픽사베이)

 

◆재정 투명성 입증 전까지 의혹 계속될 듯 

루이싱커피는 지난 2년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며 스타벅스를 위협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루이싱커피의 미국 주식 시장 가치는 지난 5월 상장후 3배 가까이 증가하여 올초 50달러의 주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번에 공개된 매출 지표에 의하면 루이싱커피의 매출이 조작되어 현지 실적과 다를 수 있다는 새로운 매출지표가 공개되며 루이싱커피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속적으로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늘고 있어, 루이싱커피 측은 재무적 투명성을 입증할 수 있는 해명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한 불신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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