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공시분석] 안갯속 '제낙스', 경영진 변경으로 반등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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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공시분석] 안갯속 '제낙스', 경영진 변경으로 반등 노리나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4.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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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낙스는 대표이사가 변경된다(출처=픽사베이)
제낙스는 대표이사가 변경된다(출처=픽사베이)

 

제낙스의 최대 주주가 결국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가 오르내리던 제낙스는 최대 주주 변경과 경영진 교체를 맞아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낙스, 경영진 교체로 소폭 반등

3월 들어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던 제낙스의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제낙스는 최근 최대 주주 기업 매각 안건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번 조회공시를 통해 사실상 기업 운영의 변화가 확정됐다.

제낙스는 지난 26일 1,000대까지 폭락한 주가가 3,000대까지 반등하면서 한국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제낙스 측에 따르면 현재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끼치는 중대 사유로 30일 주주총회와 신규 임원 선임, 대표 이사 변경을 공시했다. 사실상 경영진 교체를 인정한 셈이다.

이후 제낙스는 31일 대표이사 교체를 공시하면서 사실상 경영진 교체를 확정했다.

제낙스 주는 최근 변동이 잦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출처=픽사베이)
제낙스 주는 최근 변동이 잦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출처=픽사베이)

 

◆수익 악화로 주식 1/5 수준으로 쪼그라들어

제낙스는 오는 1사분기에 주가가 극적으로 변화한 기업으로 꼽힌다. 1월 한때 최고 10,000을 돌파하기도 했던 제낙스 주가는 3월 1,000대까지 내려앉으면서 8배에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었다.

최근 수익 악화가 장기화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제낙스는 최대 주주 지분 매각과 유상 증자 등 자금 수혈을 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수익 구조의 체질 개선을 이루지 못하면 기업 생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또한 지난 11월 제낙스 대표이사의 구속 수사, 대주주 지분 매각 등으로 기업 외부 변수가 불거져 제낙스의 경영 악화를 부추겼다.

◆제낙스, 신규 경영진 운영에 코스닥 존속 여부 달려

제낙스의 주식은 조회공시 이후 2,500대로 반등에 28%나 뛰어올랐고, 증권가에 기대감을 남겨두었지만, 기업의 주가 변동 폭이 크고 외부 변수가 많아 향후 제낙스 주의 미래는 안갯속 정국이다.

현재 제낙스 주식은 거래 정지 상태다. 그러나 제낙스 측은 이의 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보이며, 이의가 수용되면 거래 재개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유상증자 공시를 고려하면 결손에 의한 감사 거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증권가에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제낙스가 최근 1분기에 지나친 주가 하락을 거쳤으며 유상증자가 결정되고 경영진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이미 자본잠식으로 악화한 재무 상황을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도 다수 나오고 있어, 향후 경영진의 운영에 따라 코스닥의 생존 여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호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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