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업용 로봇 스타트업 코봇, 의약품 디스펜서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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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업용 로봇 스타트업 코봇, 의약품 디스펜서 로봇 개발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4.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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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봇의 의약품 디스펜서 로봇은 1,000종 이상의 의약품을 분류할수 있다(사진=픽사베이)
▲코봇의 의약품 디스펜서 로봇은 1,000종 이상의 의약품을 분류할수 있다(사진=픽사베이)

 

중국의 산업용 로봇 스타트업 코봇(COBOT)이 99.99% 확률로 약물을 식별해 조제하는 의약품 디스펜서 로봇을 개발했다. 

현재 이 의약품 디스펜서 로봇은 대형 병원과 고급 의료시설에 납품되고 있다. 로봇은 병원의 약품 조제실에서 로봇팔과 머신비전(기계시각)을 통해 99.99% 정확도로 1,000종 이상의 의약품을 인식하고 약물을 분류할 수 있다. 

로봇은 약사들이 직접 수동적이고 반복적으로 해야 했던 단순 노동을 대체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 

코봇에게 있어 헬스케어 분야는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봇의 작년 연간 매출은 5,000만 위안(약 85억 4,100만 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매트릭스 파트너스 중국으로부터 시리즈 A 펀드를 통해 4,000만 위안(약 68억 3,720만 원)을, 란펀드, GGV 등에서 1억 1,000만 위안(188억 230만 원)을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로 조달했다. 

◆ 머신비전 기술의 활용 ‘무궁무진’

코봇은 산업용 로봇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공급하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6년 5월에 설립된 이후 헬스케어 분야에 사용될 산업용 로봇 개발에 집중했으며 특히 머신비전을 통한 로봇의 의약품 분류 기술개발에 투자했다. 

머신비전 기술은 물류, 식품, 의료 등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응용 범위가 폭넓다. 전자 기기 조립 과정에서 부품의 크기를 검사하고, 결함을 감지하는 등 제조생산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이는 반도체, 자동차 제조, 태양광 발전, 운송 등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동화이미지협회(AIA)에 따르면, 머신비전은 이미지를 캡처하고 프로세싱하는 기능을 실행하는 장치에 대한 작동 지침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이뤄진다. 

머신비전 시스템은 특수 광학 장치를 사용해 산업용 카메라 내부에서 보호되는 디지털 센서를 사용해 이미지를 수집한다.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특성을 결정하기 위해 처리, 분석, 측정할 수 있다.  

▲머신비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사진=픽사베이)
▲머신비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사진=픽사베이)

 

◆ 코봇의 다음 목표는 ‘식품업계’

현재 코봇은 개발한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해 버섯을 재배하고 초콜릿을 제조하는 등 식품업계에 진출해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봇은 4~6명의 직원이 작업할 수 있는 버섯 분류 시설을 개발했다. 또 유명 초콜릿 제조업체에 협력해 인공지능(AI)으로 불량품을 식별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코봇의 설립자 겸 CEO 리 마오(Li Miao)는 “신기술 실용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분야를 찾아야 한다”며 “올해는 기업 성장보다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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