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스타트업 판투안, 152억 원 규모 자금조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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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스타트업 판투안, 152억 원 규모 자금조달 완료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4.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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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스타트업 판투안이 북미 지역 진출을 꾀하고 있다(사진=판투안 홈페이지)
▲음식 배달 스타트업 판투안이 북미 지역 진출을 꾀하고 있다(사진=판투안 홈페이지)

음식 배달 스타트업 판투안이 중국의 벤처 캐피탈 회사인 비전 플러스 캐피탈이 주도한 1,200만 달러(약 152억 1,600만 원) 규모의 A 시리즈 파이낸싱을 완료했다.

기존 투자자인 셀틱하우스벤처파트너스은 물론 중국 최대 O2O 기업 디엔핑의 공동 창업자인 리징, 중국 여행사 취날의 전 CTO 우융창,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오이스터벤처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밴쿠버와 토론토에 운영 중인 판투안은 이번 자금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등 중국 인구가 많이 분포된 도시에 진출을 꾀할 예정이다.

판투안의 CEO 랜디 우는 “코로나19로 음식 배달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테이크아웃 주문은 1.2~1.5배 가량이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 유혹적인 美 배달 시장, 243억 달러 시장 규모에 이를 것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169억 7,950만 달러다. 앞으로 5년간 연평균 7.5% 성장해 2023년에는 약 243억 4500만 달러의 시장 규모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레스토랑-소비자 배달’ 분야가 강세를 보이며 전체 해당 시장의 88.5%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약 150억 2,170만 달러로 매출 규모 약 19억 5,780만 달러의 ‘플랫폼-소비자 배달’ 분야는 나머지인 11.5%의 비중을 차지한다.

시장조사기관 스테티스타에 따르면, 2018년 ‘레스토랑-소비자 배달’ 이용자는 약 6,630만 명이다. ‘플랫폼-소비자 배달’ 이용자는 약 1,910만 명으로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판투안의 하루 주문량은 1만 달러를 넘어섰다(사진=판투안 홈페이지)
▲판투안의 하루 주문량은 1만 달러를 넘어섰다(사진=판투안 홈페이지)

 

◆ 하루 주문량 ‘1만 달러’…북미 팁 문화로 더 높은 수익 

판투안측에 따르면, 현재 하루 주문량은 1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에는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판투안은 2014년 설립된 이후 30여 개 도시와 지역을 통해 4,000여 명의 점주와 제휴하며 4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판투안의 주수입은 수수료와 배달료, 광고 수입에서 나온다. 배달원들의 월급은 팁과 배달료로 지급된다.

북미 지역은 팁 문화로 중국의 음식 배달 플랫폼인 메이투안이나 어러머보다 배송비는 비교적 저렴하며 고객당 평균 가격은 높은편이다. 따라서 주문당 총이익은 중국 동종업계에 비해 50배나 높다. 

판투안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설계된 새로운 버전을 올해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북미에는 판투안 외에도 중국 음식 배달 플랫폼인 푸드HWY(FoodHWY), 투티(Tutti) 등이 있다. 또 최근 2,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영국의 헝그리판다와 미얀마의 테이크아웃 플랫폼인 오더미 등이 있다.

셀틱 하우스 벤처 파트너스의 첸지는 “여전히 북미 시장은 배달 음식업계에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총인구는 높지 않아도 중국인 유학생과 국제학생은 높은 소비와 높은 수요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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