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물류 드론 스타트업 앤트워크, 의약품 배송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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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류 드론 스타트업 앤트워크, 의약품 배송 서비스 실시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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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워크가 의료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앤트워크 홈페이지)

중국의 물류 드론 스타트업 앤트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병원을 위해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2016년 앤트워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우편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인 중국우정과 함께 중국 최초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018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본사가 위치한 저장성 항저우시 미래과학도시에 5개의 드론 도킹 스테이션을 건설했다. 또한 텐센트의 위챗망을 통해 약 1만 개의 음식을 배달했다.

◆ 식품배달에서 의료품 배달까지

앤트워크의 초기 배송 서비스는 식품배달이었지만, 현재는 의료품 배송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제약 시장의 규모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의 시장조사기관 전천망(前瞻网)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제약 시장 규모는 2조 위안(약 356조 7,4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그 중 의약품 배달비는 10%나 해당된다. 

앤트워크의 CEO 레이 장(Lei Zhang)은 중국 교외 지역의 도로 한경은 여전히 열악하며 의료 시설이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드론 의료품 배송 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드론 배송에는 여러 가지 단점 또한 내포하고 있다. 드론 물류 서비스에는 기술적인 전문 지식이 요구되며 도심 지역 드론 비행에도 많은 제약이 있다. 도심 지역서 드론 최대 비행 범위는 15㎞이고 최대 적재 용량은 5㎏에 불과하다. 

◆ 서비스 지역, 더욱 확대 될 것

앤트워크는 중국민용항공국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드론 배송 허가를 받고 규정 준수를 위해 항공 관제사에게 비행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발병으로 저장성 사오싱시에 위치한 인민 병원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의약품 배송을 시작했다. 

의약품을 배송할 지역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공중화인민공화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2월 중국은 100만 개에 가까운 의료시설이 있다. 현재 항저우와 후베이성 우한 등 타 지역의 행정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 의료진은 휴대폰 인증을 통해 의약품을 수령받을 수 있다(사진=앤트워크 홈페이지)
▲ 의료진은 휴대폰 인증을 통해 의약품을 수령받을 수 있다(사진=앤트워크 홈페이지)

 

◆ 드론 의약품 배송 산업 성장, 코로나19 특수성 뿐만은 아니야

앤트워크의 수익모델은 의약품 배송 드론과 기타 하드웨어 장비 렌탈 서비스의 이용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익 모델은 때마침 발생한 코로나19 특수성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드론 배송에 대한 사례가 늘어감에 따라 긍정적인 성장잠재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5월 르완다에서는 혈액 공급, 백신, 약물을 공급해 온 미국의 스타트업 집라인은 시리즈 C자금으로 1억 9,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또 2018년 6월 개발도상국에서 식량과 의약품 전달, 국제 구조 작업을 지원해 온 미국의 매터넷은 드론 연구 개발비로 1,6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전문가들은 “드론 의약품 배송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최적의 대안이다”며 “이러한 산업은 더욱 들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선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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