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기업, 코로나 19 대항하며 의료 서비스 새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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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기업, 코로나 19 대항하며 의료 서비스 새길 연다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3.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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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백신 개발을 위한 유전자 검사 도구를 지원한다(출처=픽사베이)
화웨이가 백신 개발을 위한 유전자 검사 도구를 지원한다(출처=픽사베이)

 

중국 거대 기업들이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건강 기술 노력에 집중하고 있어 화제다. 정부가 제공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빅데이터 의료에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대기업, 첨단기술 접목해 건강 서비스 대폭 확대

중국의 각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에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해 사태 안정에 힘쓰고 있다.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화웨이 등 굴지의 대기업이 모두 사례 진단 및 백신 개발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다수의 서비스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 추출, 온라인 의사 상담에 대한 의료 이미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분석이 활용됐다.

최근 중국 대기업들은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 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의료계에 접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감시 기능을 확장하여 정부가 바이러스와 접촉한 사람들의 위치를 추적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발병률을 억제하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알리바바, 자사 기술 연계해 클리닉 서비스 적극 지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기업은 알리바바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운영하는 거대 기업이다. 알리바바는 자사 기능들을 연계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1월 알리바바는 후베이 지방의 사용자를 위해 알리페이 및 타오바오 앱의 온라인 클리닉 서비스를 시작했다.

후베이는 코로나바이러스 최다 발생지다. 사람들이 의사와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게끔 연결해주는 이 서비스는 현재 베이징 주민들까지 확대됐다.

또한 알리바바는 2월에는 만성 질환 치료제를 필요로한 사람들을 위함 약품 전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컴퓨터 단층 촬영 스캔 분석을 위한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폐렴과 코로나바이러스를 구분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마윈 회장이 직접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성명을 낸 바 있다.

◆텐센트, 위챗 활용해 자가 진단 지원

세계 최대의 게임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텐센트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시징 플랫폼인 위챗으로도 유명하다.

텐센트는 위챗을 통해 5개의 온라인 건강 관리 플랫폼을 연결, 무료 온라인 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질문을 하고 기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소위 “챗봇”도 포함돼 있다.

또한 텐센트는 또한 연구원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법을 찾도록 돕기 위해 슈퍼 컴퓨팅 시설을 오픈했다. 슈퍼컴퓨터는 일반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프로세스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바이두, 인공지능 기능 통해 발병 문의 해결

바이두는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으로, 자체적으로 AI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바이두는 현재 온라인 의사 상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플랫폼 사용자는 1,500만 건 이상의 문의를 처리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의사가 상담에 응하고 있다.

또한 바이두는 유전자 검사 기관, 전염병 통제 센터 및 전 세계 연구 기관에 무료로 ”라이너 폴”이라고 하는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알고리즘은 과학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구성을 이해하고 백신 개발 노력을 도울 수 있게끔 설계됐다. 한 바이두 관계자는 “전염병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의료 서비스 및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면서, "대중은 인터넷을 사용하여 전염병 및 전문 건강 관리 서비스의 최신 개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백신 개발을 위한 유전자 검사 도구를 지원한다(출처=픽사베이)
화웨이가 백신 개발을 위한 유전자 검사 도구를 지원한다(출처=픽사베이)

 

◆화웨이, 전문기업과 함께 유전자 이해 도구 개발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 화웨이는 그랜도믹스 바이오사이언스와 협업으로 바이러스 유전자 구성을 이해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적합한 약물을 찾기 위해 약물을 선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원들에게 활용되고 있다.

◆업계, 새로운 혁신으로 진일보 기대감

이번 대기업의 자발적인 의료 서비스는 바이러스 발병에 대한 대응이면서, 동시에 의료 서비스에 대함 첨단 기술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의료 서비스에서의 4차산업 적용의 실질적인 사례가 등장했다는 점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CNBC는 지난 3일 보도를 통해 “의료 및 건강 산업에서 점차 중요 해지고 있으며, (중국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으로 AI 연구 및 응용 분야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호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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