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비스 로봇 개발 기업 ‘킨론’, 코로나19 특수성 타고 추가 투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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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비스 로봇 개발 기업 ‘킨론’, 코로나19 특수성 타고 추가 투자금 확보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3.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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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론이 추가적인 투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더욱 확장한다(사진=킨론 홈페이지)
▲킨론이 추가적인 투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더욱 확장한다(사진=킨론 홈페이지)

 

최근 상하이에 본사를 둔 서비스 로봇 개발업체 킨론은 소스코드 캐피털이 주도하며 워든 인터네셔널과 상하이 STVC 그룹이 참여한 B시리즈 파이낸싱을 완료했다.

기존 투자자인 윤치파트너스와 아이비전벤처스도 2,880만 달러(약 343억 8,720만 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번 자본을 바탕으로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신사업부문 개발을 진행하며 중국내 케이터링 사업을 키우고 동시에 해외 시장도 확보할 예정이다. 

◆ 서비스 로봇의 무서운 성장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비대면 무인 로봇 시장이 호조를 이루며 많은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이 투자금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은 2018년에 114억 8,000만 달러(약 13조 7,128억 원)에 달했다. 이어 2019~2024년까지 25.34%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약 509억 달러(약 60조 8,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킨론은 상승세에 힘 입어 실내 서비스 로봇의 개발과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대상은 식당, 호텔, 의료, 등이다. 그 중 수요가 가장 많은 배달 로봇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배달 기업 메이투안은 중국에는 1,039만 개 이상의 식당이 있으며 배달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이번 코로나19사태에 맞춰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와 시노캠 등 중국 기업들의 경우 안정세를 보이는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독립된 공간에서 배달 음식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일반 시민들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와 식당에 가는 것을 꺼려해 배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킨론의 무인 배달 로봇은 그야말로 시장의 니즈에 알맞은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셈이다. 케이터링 업체와 배달 기업들은 무인 배달 로봇을 이용하면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킨론의 주력 제품은 케이터링 및 배달 무인 로봇이다(사진=킨론 홈페이지)
▲킨론의 주력 제품은 케이터링 및 배달 무인 로봇이다(사진=킨론 홈페이지)

 

◆ “모든 서비스 로봇 렌탈 형태로 전환될 것” 

킨론의 주수익 모델은 렌탈이다. 케이터링 로봇의 임대 계약은 1~2년으로 월 3,000위안을 지불하면 된다.

킨론의 설립자이자 CEO 리통(Li Tong)은 “판매는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수익모델이다”며 “결국 모든 B2B형 서비스 로봇 산업은 렌탈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렌탈은 효과적으로 운영관리가 가능하며 꼼꼼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기 때문이다. 

킨론은 케이터링·배달 서비스 로봇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특수성에 힘입어 헬스케어 서비스 로봇도 준비하고 있다. 구상하고 있는 서비스는 전염병 지역의 의료용품 제공, 병원 배식, 소독과 청소 등이다.

현재 외료계 로봇에 대한 투자와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소독 로봇과 같은 의료 로봇을 시급히 개발했다.

키론의 초기 기관투자가인 윤치파트너스 전무이사 첸유(Chen Yu)는 “서비스 로봇의 인기는 예견됐다”며 “킨론 제품의 뛰어난 상품성을 알아보고 추가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현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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