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바이트댄스, 라크기반 협업툴 개발…출시는 이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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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바이트댄스, 라크기반 협업툴 개발…출시는 이번달?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3.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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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가 새로운 협업툴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바이트댄스가 새로운 협업툴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진=바이트댄스 홈페이지)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구글의 S스위트와 같은 사무용 협업툴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르면 이번 달에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트댄스는 15초에서 1분 이내 짧은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뉴스 및 정보 컨텐츠 플랫폼 진르터오탸오를 앞세워 최고가치 스타트업으로써 기반을 다졌다. 

또 작년 4월 슬랙, 드롭박스, 구글문서도구, 스카이프의 요소를 결합한 협업앱 ‘라크(페이슈)’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툴은 라크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파일 관리와 문서 및 스프레드시트 편집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다.

◆ 블루오션 협업툴 시장, 코로나19 특수성 업고 무료 제공 

최근 알리바바의 온라인 서류결제, 업무 교육 등 기능을 탑재된 딩톡은 중국 iOS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무료 앱으로 등극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협업툴 시장은 2018년 148억 달러에서 작년 165억 달러로 성장했다. 비록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거대 IT기업이 업무 협업툴 시장을 선점하고 있을지라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사업이다. 

특히 현재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사태로 수백만 명의 중국 근로자들이 화상 회의, 메시지 등 기타 온라인 형태로 근무 모습이 바뀌었다. 바이트댄스에 있어 협업툴을 출시하기에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바이트댄스는 코로나19 감염사태 발생 후 기업 사용자들에게 프리미엄 페이슈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앱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페이슈는 iOS 앱스토어에서 매일 2만 2,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에 힙 입어 바이트댄스는 화상 회의앱 ‘페이슈 컨퍼런스’를 선보였다.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은 번들형태로 앱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공격적인 바이트댄스의 협업툴 개발 전략에 위협을 느끼는 텐센트는 자사 앱 위챗에서 페이슈와의 링크 공유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견재하고 있다. 

▲바이트댄스의 라크(페이슈)를 작년 4월에 출시했다(사진=바이트댄스)
▲바이트댄스의 라크(페이슈)를 작년 4월에 출시했다(사진=바이트댄스)

 

◆ 협업툴은 보험, 음악 스트리밍에 모바일 게임 시장까지 노려 

바이트댄스는 음악 스트리밍앱 레소를 서비스하며 사업의 다양화를 꾀고 있다. 더불어 올해에는 자체 개발 스튜디오와 협업해 모바일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협업툴은 일종의 장기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보험인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페이슈 개발팀은 1,700여 명으로 장이밍 회장에게 상황을 직접 보고하고 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우려 꾸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페이슈는 미국,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 시장을 맛보기로 체험했을 뿐이다. 

전문가들은 “바이트댄스는 구글 G스위트와 섣부른 경쟁을 피하고 싶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중국 현지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견했다

김진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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