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로 경제손실 1,960억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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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로 경제손실 1,960억 달러 예상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3.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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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 지출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출처=픽사베이)
중국 소비자 지출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출처=픽사베이)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경제 손실을 보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IMF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2월 현재 약 1,960억 달러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잃었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관광 지출 감소, 소비자지출 축소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3~4%포인트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 소비자 지출 감소 우려 표해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소비자 지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 IMF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 및 관광 부문의 급격한 감소로 올해 첫 2개월간 중국의 손실 금액은  1조 3,800억 위안(약 1,9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올해 1, 2월을 기뵤하여 관광산업의 규모를 예측하고 여기서 감소한 금액을 합산하여 산출했다.

그 결과 음식과 음료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약 8% 감소한 4,400억 위안(약 587억 달러). 교육 및 서비스 손실은 모바일이 일부를 충당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경제손실은 1조 위안이 넘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지 관계자는 "1분기 소비 감소는 3~4%의 성장률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강력한 반등 요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인구를 통한 소비자 지출이 경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출처=픽사베이)
중국은 인구를 통한 소비자 지출이 경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출처=픽사베이)

 

▲소비가 견인한 중국 경제, '빨간불'

소비자 지출은 거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 경제의 초석으로 평가받는다. 소비자 지출은 작년 중국 성장의 6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영화관, 식당 등 공공시설 재개장을 꺼리고 있다. 이로 인해 소매점 판매 부진이 경제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1월의 자동차 판매는 쇼룸 폐쇄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판매량은 92%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2020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손실된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1백만 대 또는 전체의 약 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지표는 여전히 물음표, 정상화 속도가 관건 될 듯

최근 중국에서는 소비자 지출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 정부에게 자동차 판매 자극 조치를 도입하라고 명령하는 등 지출 장려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정부 및 경제 주요 관계자들은 2월 말까지 국가 생산 지수는 80%로 돌아왔지만, 1/4분기 성장률은 여전히 4.5%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9년 첫 3개월간 6.4%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편, 세계 경제학자들은 1분기 중국 국내 총생산 상황이 얼마나 빨리 안정화로 돌아서냐에 따라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결정 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 손실로 인해 2.5~4% 성장을 점치고 있다.

이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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