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 하나로 금융 거래 끝”...오픈뱅킹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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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하나로 금융 거래 끝”...오픈뱅킹시대 개막
  • 케이엔뉴스
  • 승인 2020.02.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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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서비스가 시작됐다(사진=대한민국 화폐)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작됐다(사진=대한민국 화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은행계좌에서 금융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범 실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한편 앞으로 대면거래에서도 오픈뱅킹이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오픈뱅킹이란

오픈뱅킹이란 은행 등 금융기관이 표준방식(API)을 통해 자유롭게 이체·조회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오픈뱅킹은 출금이체·입금이체·잔액·거래내역·계좌실명·송금인정보 등 모든 핵심 금융 서비스를 표준화해 오픈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 30일 오전 9시 스타트

금융위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용기관은 모든 핀테크 결제사업자와 은행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사전신청이 접수된 18개 은행 중 우선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을 비롯해 부산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등 총 10곳의 은행이 선행 참여한다.

또한 KDB산업, SC제일, 한국씨티은행, 수협, 대구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한국카카오 등 나머지 8개 은행의 경우 준비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핀테크기업 138개사는 보안점검 완료 업체부터 정식 오픈하는 12월18일 이후 서비스가 가능하다.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없이 기존의 은행앱을 통해 가능할 전망이다(사진=픽사베이)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없이 기존의 은행앱을 통해 가능할 전망이다(사진=픽사베이)

◆ 오픈뱅킹, 은행앱 메뉴로 간편하게

이번 오픈뱅킹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기존의 은행 모바일앱에 신설된 오픈뱅킹 메뉴를 통해 은행앱에서 타행계좌를 등록하고 이용에 동의하면 된다. 또 은행 간 협의를 통해 대면거래에서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면시행 시 시범실시때 제한적이었던 일부 서비스의 보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보유 입출금 계좌등록을 할 때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지만 다음달 11일부터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Account Info)와 연동해 자동조회 후 선택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존의 전자상거래 이용 등에 따르는 가상계좌 입금 제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입금계좌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에 한정된다”며 “전자상거래 등에 이용되는 가상계좌로 입금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오픈뱅킹을 통해 가상계좌 입금이체가 가능하도록 전산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권도 오픈뱅킹 이용 확대에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 각 은행들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타행 수수료 면제, 추가 금리 제공 상품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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